아주 예전부터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이집트의 사람들도 인간이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지하에 있는 세계로 가서 심판을 받는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이 세상으로 돌아와서 몸을 가지고 사후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몸이 썩지 않고 온전하게 보관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썩지 않도록 죽은 몸을 미라로 만들어서 그대로 보존했던 것입니다. 미라는 왕이나 귀족들 뿐만 아니고 일반 백성들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동물들까지도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왕이나 귀족들의 미라만이 발견되는 것은 많은 돈을 이용해서 좋은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보존이 아주 잘된 것입니다. 즉 일반적인 백성들은 돈이 부족해서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방 부패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높은 직위 또는 부자들의 것만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추가로 미라는 고대 이집트에서만 만든 것이 아니고 중국, 파피아뉴기니, 잉카 제국 등에서도 만드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 이집트에서만 많이 발견된 것은 바로 기후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우 건조하고 사막의 모래바람 등의 자연 환경이 쉽게 부패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3천년경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며 약 1억 5천개 정도가 만드러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 박물관에는 3천개 정도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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