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말을 타고 다니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인식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런 일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안장이라는 것은 있었지만 발을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몸을 말 등에 바싹 밀착시키고 다리는 옆구리에 붙인 채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크게 몸을 움직이면 낙마하는 사고가 아주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병들은 앞에서 싸우는 용도가 아니고 정찰 임무, 패전병 추격 등에만 이용되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등자가 BC 2세기경 초원지대에서 사용되다가 8세기경부터 유럽에서 이용되면서 전쟁의 형태도 아주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기병들이 말을 타고 전속력으로 달리면서도 마음대로 무기를 들고 자유자재로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이것 덕분에 기마술이 엄청나게 발전하였으며 군대에서 기병대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우 작은 기술 한개에 의해서 전쟁의 형태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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