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기폐차하면 환경도 지키고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양주시 조기폐차하면 환경도 지키고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1월 13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던 양주시 조기폐차는 약 1989대의 차량만 국가가 집행해둔 예산을 받으면서 차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지원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1억 9천9백만 원인데 많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3.5톤 미만은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7500cc를 넘는 차는 3천만 원까지 나오기 때문에 예산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대수로 따지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할 때 이 정책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접수를 해 주셔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이 되어 예산이 없다면 다음 연도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올해의 경우 작년에 대비해 각 지자체에서 집행한 예산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거기다가 개별소비세와 관련된 세금 감면 혜택까지 더 늘어났기 때문에 올해는 빠르게 예산이 소진되는 지역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이미 1차로 마련해둔 예산이 모두 소진된 지역이 있었는데요. 추가 예산을 편성할지 아니면 올해는 그대로 마감을 할지는 지자체에서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청이 가능할 때 접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정책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이 있길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시는 것일까요?
첫 번째 혜택은 아무래도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국가지원금일 것입니다. 나라에서 한 번 더 추가적으로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금액은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차는 얼마에 정부 보상금이 나올지를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 금액은 인허가받은 88 폐차장에 접수 시에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해 드리고 있는데요. 차종과 연식을 종합하여 차량가액이 정해지는데 그 금액을 토대로 국가 지원금도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이 한꺼번에 지급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70% 과 30% 이와 같이 두 번에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1차는 노후 경유차가 조건에 맞아서 말소까지 문제없이 진행되면 순서대로 한 달 반 이후부터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2차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으려면 다음 차를 구입할 때 조건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머지 30%를 받지 못합니다.
- 아예 차를 구입하지 않는 경우
- 중고차를 사는 경우
- 디젤차를 사는 경우
- 이륜차를 구입하는 경우
- 말소를 한 차주와 다음 차를 구입할 때의 명의가 다를 경우
한마디로 요약해 드리면 디젤, 이륜, 중고차가 아닌 새 차를 같은 명의자가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차 지원금은 88 센터 직원이 시청으로 지급 요청까지 해드립니다. 하지만 2차 해당하는 것은 자동차 구입 시 영업사원이 차주님 대신에 신청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음 차를 구입할 때 한 가지 더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데요. 개별소비세를 감면해 드린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올해 상반기 , 하반기 내용이 조금 달라졌는데요. 다행인 것은 하반기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7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감면에 대한 최대한도가 없어졌기 때문에 차량 구입 시 해당 금액에 따라서 제한 없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6월 달까지는 최대한도가 100만 원까지 였기 때문에 아무리 비싼 고가의 차를 산다고 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반기부터는 1억이 넘는 차를 살 경우에는 215 만원의 감면을 받으면서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살 때는 딱 차 가격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자질구레한 세금으로 인하여 금액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주시 조기폐차를 하신 차주님이라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이용하셔서 여러 장점을 직접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접수를 위해서 필요한 조건을 말씀드리면 아주 간단하게 평소에 정상 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별문제 없이 대상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명확하게 알려드리면 서울, 경기, 인천에서 6개월 동안 살고 있어야 하고 180일 이상을 현재 차주님의 소유로 등록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종합 또는 정기 검사에서 합격을 받은 상태이어야 하고 매연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이어야 합니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되어야 하고 차의 상태는 타고 다니는데 문제가 없고 큰 구멍, 파손이 없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조건이 맞는다면 88 센터 직원과 간단히 통화 후 신분증, 통장 사본, 자동차 등록증만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진행해 주시면 이후에 서류 및 성능 검사 등 모든 것을 알아서 모두 진행해 드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정부지원금을 받기까지는 약 두 달 정도 걸리지만 고철 보상금은 2주에서 4주가량 지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고철값은 차에서 나온 고철 무게와 부속품 값을 모두 더한 후 지급해 드리는데요. 이때 입금받는 통장은 꼭 차주 명의로 된 계좌가 아니어도 되지만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은 꼭 같은 차주 명의의 계좌여야만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접수하고 견인 전까지 준비해 놓으셔야 하는 서류를 안내해 드릴 때도 꼭 차주 계좌로 사본을 보내 주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기폐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차를 가져올 때 견인 비용의 경우 따로 준비해 놓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견인비는 관허 88 센터를 이용하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은 덜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보상 금액 자체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가장 만족스럽게 폐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노후 경유차를 처분할 생각이라면 국가가 마련한 지원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서 해당이 된다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