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식
갑골 문자를 동물의 뼈에 새긴 이유
친절한 자동차 폐차
2021. 11. 25. 09:23
'은'이라는 수도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상나라에는 '정인'이라는 점술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군사, 농사, 질병, 날씨 등 나라의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서 점을 본 뒤에 그 내용을 갑골에 하나씩 기록해 놓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점을 치는 데 쓰이는 귀갑과 수골을 줄인 말인데 실제로는 거북의 등보다는 소의 어깨뼈와 배 껍질 등을 더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정인이라는 사람은 이런 것들에 구멍을 낸 뒤에 불에 구웠다고 합니다. 그러면 열에 의해서 뼈들이 갈라지게 되어 점차 금이 생기게 되는데 그 방향과 모양 등을 보고 신에 의중을 알아 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점을 친 결과를 남기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갑골 문자라고 합니다. 현대의 한자가 바로 고대의 이것이 점차 발달되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